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를 구출한 JSA 경비대대 소속 한·미 장병들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을 1일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북한 병사를 구출한 송승현 상사와 노영수 중사에게 "두렵지 않았느냐"고 묻자 송 상사는 "두렵지 않았다.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거침없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센터장에게는 "북한군이 그렇게 중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며 "중증외상센터가 인력이나 장비 면에서 열악한데도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이국종 교수가 현재 문재인 케어의 과도한 수가 삭감을 비판한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의 적자난에 대해서도 언론에 공표를 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한 지 시간이 꽤 흘러 이미 늦은 감이라는 시각이 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보험과 관련된 의사들이 비판하고 있는 과도한 비보험 수가 삭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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