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따른 미국의 대북제재는 해상 수송 차단과 원유 공급 중단에 집중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지금으로써는 가장 크다.

미국을 현재 방문 중인 정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대북 추가제재가 가능한 분야가 많지 않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덧붙이면서 "해상 차단과 송유 문제가 가장 큰 덩어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상 차단의 경우 여러 형태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갈지, 그리고 미국이 국내적으로 할지 아니면 안보리 결의안에 녹일지 등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용한 카드이긴 하지만 중국이 북한 체제의 근간은 흔들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CNN발 보도에는 이와 다른 입장이 실려있다.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는 전쟁이 임박했다며 격정적인 어조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 것과는 무척이나 대조된다....


전쟁이 더이상 멀지 않았다고 하는 니키 헤일리 주유엔 대사... 북한의 도발로 점층적으로 전쟁 위험이 높아진 한반도의 운명은 이제 양국 수뇌부의 판단에 따라 달렸다. 

Posted by sis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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